세종시설관리공단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4개월간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3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20일 세종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즉시 감면제도와 사전 주차등록 기능 추가 등의 예약시스템을 개편하고, 오토존 암석구간 정비사업을 통해 판매가 중지됐던 사이트 4면을 개장해 총 22면(오토존 14면, 이지존 8면)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재정비, 이지캠핑존의 텐트 및 데크를 개선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종시민 우선예약(추첨제) 후 일반 대상에 대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3월 우선예약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일반예약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예약을 위해서 개편된 예약시스템에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회원가입은 2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만족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안전한 캠핑을 위하여 이용객들의 캠핑장 이용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월산캠핑장은 전년 경상지출 3억원 대비 수입 5천1백만원으로 수지율이 16.4% 밖에 되지 않아 이용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