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 1,00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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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 1,001억 편성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2.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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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지방채 발행..세출 고강도 구조조정..업무추진비 삭감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1,00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박선희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1,00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박선희 기자]

세종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001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향후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1조 9,060억 원을 포함해 총 2조 61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인 2조 2,640억원과 바교하면  11.4% 감소한 규모다 

우선 시는 경제위기에 취약한 어린이,노인, 여성 등을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88억원, ▲영유아보육료 82억원,▲부모급여(현금) 56억원, ▲아동수당지원 54억원 등을 반영했다.

▲ 기초연금지급 13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3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의료급여 부담금 4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자노선 손실 보전 160억원, ▲스마트그린벤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 18억원 등이다.

중앙부처로부터 지원 금액이 변경된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21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4억원,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추진 4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기반과 돌봄 기반 확충 사업 등에 대해서는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월 정액권(이응패스) 사업의 시행 준비를 위해 19억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지원 14억원,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6억원 등도 편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시 재정의 십년대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합리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3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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