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민전 할인율 5→7%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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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민전 할인율 5→7%로 확대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2.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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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혜택 월 최대 2만 8,000원…경제 활성화 탄력 기대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사진=세종시]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사진=세종시]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 할인율이 현행 5%에서 7%로 확대된다.

다만,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축소되지만 할인율 확대로  혜택은 월 최대 2만 8,0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의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 3,600만 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그간 총 1조 1,710억 원을 발행했다. 가맹점 1만 5,000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성장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시는  총 2,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었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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