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늘봄학교' 4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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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늘봄학교' 4일부터 운영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2.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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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5개교 총 241실, 370강좌 맞춤형 프로그램 확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4일부터 25개교(읍면지역 19개교, 동 지역 6개교)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2월 신입생 학부모 대상으로 늘봄학교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신입생 중 약 78%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교 현장 지원, 상담, 협의회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늘봄학교 운영학교 25개교를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 준비, 운영 공간과 전담 인력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수용을 위해 241실(학교별 평균 4~5실)의 늘봄교실을 확보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총 370강좌(학교별 평균 15 강좌)를 준비해, 늘봄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 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학기 초 기본생활 익히기, 어울림 관계 맺기, 그림책 읽기 등 맞춤형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학생들의 생활공간 중 하나인 마을 내 작은 도서관 등 온마을늘봄터 49곳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도 100개 강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세종형 늘봄학교’를 준비했다.”라며, “신학기에 돌봄 공백 없이 ‘세종형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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