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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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에 가면
  •    이경옥/수필가
  • 승인 2024.03.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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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수필가
이경옥 /수필가

 

장태산에 가면
노년에 함께하는 행복한 할미꽃(님)들 정오의 햇살처럼 웃고 계신다

친구가 되어 주고
말벗하는 친구가 있으니
외롭지 않아 웃음꽃이 피는 할미꽃(님)들은 행복하다

장태산에 가면
반려견 봉순이도 있다

주인 따라 요양원에 입소해
할미꽃(님)들의 사랑을
독 차 지

장태산에 가면
사랑이 넘치며
함께 웃고 나누고
삶의 연륜의 온기가
정오의 따스한 햇살처럼
고르게 번진다

장태산에 가면
봉순이는
광옥 어르신의 품에도
행은, 봉순, 등등의 어르신들 품에 안겨
꼬리를 흔든다

장태산에 가면

사람 항기가 난다

장태산에 가면
수고와 헌신의 섬김으로
장태산 요양원을 따스한
온돌 온기를 지피는
귀한 선생님의 섬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장태산 요양원.......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황혼의 삶과 삶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저녁노을빛으로
아름답게 불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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