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확대 운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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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확대 운영 대비해야"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3.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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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위원회  임시회 제1차 회의 , 대전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심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을 원안가결했다.

정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소속기관에서 발주한 시설공사의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 하자 관리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이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디어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사업기능을 수행하는 미디어교육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전의 학원 강의실 면적 기준에 대한 규제가 타 시도보다 과도해 규제 정도를 현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완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대로 가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은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통학구역 내 증가하는 학생 배치를 위해 토지와 건물을 취득하고 교실을 증축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대전광역시 의회 의결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이한영 의원은 가칭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 설립 진행 상황을 묻고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교육청과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만큼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인성·효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관련해 서구 성룡초·성천초등학교의 통합 관련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 주민 및 관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업체 우선 구매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산하기관에 공문 시행으로 그치지 말고 분기별 실적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숙 의원은 대전도안중학교, 대전원신흥중학교 교실 증축 공사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음·분진 등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업무협약 추진 상황과 관련해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협약기관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배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협약을 위한 협약이 아닌 협약 내용과 목적에 맞는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주화 위원장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환경과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해 학생들의 행복한 취업 설계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산업수요에 맞는 지역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유관 기관이 협력해 교육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확대 운영에 대비해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지자체 연계, 인력 및 업무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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