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0국, 콩고 SOFEPADI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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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글로벌 10국, 콩고 SOFEPADI와 MOU 체결
  • 박선희 기자
  • 승인 2024.03.15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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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IWPG 글로벌 10국 조백리 글로벌 국장(왼쪽)과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와 통합적 개발을 위한 여성연대, 대표인 쥘리엔느 루정쥬( Julienne Lusenge, 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IWP제공]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IWPG 글로벌 10국 조백리 글로벌 국장(왼쪽)과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와 통합적 개발을 위한 여성연대, 대표인 쥘리엔느 루정쥬( Julienne Lusenge, 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IWP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 조백리 글로벌국장은 현지시각으로 12일 콩고민주공화국의 SOFEPADI(평화와 통합적 개발을 위한 여성연대, 대표 Julienne Lusenge , 쥘리엔느 루정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IWPG와 콩고민주공화국 SOFEPADI는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프로그램과 교재를 제공하고, DPCW 유엔 결의안 상정을 위한 지지 활동에 나서게 된다.

SOFEPADI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 40개 여성 단체다. 평화와 여성의 교육,자립,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유엔 CSW에서 NGO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국제 여성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한 쥘리엔느 루정쥬 대표는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여성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교육을 받으며 치유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에게 IWPG의 평화교육을 적용한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백리 글로벌국장은 “SOFEPADI와 MOU 체결을 하게 되어 기쁘다. 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평화 실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여성평화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백리 국장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 참석했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통해, 우리 후손에게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평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3월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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