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1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장, 교감 회의를 갖고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전에 열린 교장 회의에서는 교육 정책 방향을, 오후 교감 회의는 부서별 업무 담당자가 중등교육 전반의 실무적인 내용을 설명한 후 질문에 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달라진 교육정책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와 답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 등에 대해 학교가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강화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협의도 이뤄졌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시 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수업개선,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 사업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의 실현을 위해 단위학교의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